금속노련,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금속노련은 11월 17일(토) 13시 30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한국노총 조합원 및 간부 등 3만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중단없는 사회개혁실현과 노조법 전면재개정 쟁취, 근로기준법 개악저지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투쟁사를 이어간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은 "얼마전 청와대와 여야원내대표들이 탄력 근로시간제를 확대하겠다고 합의했다“며 ”자본이 그토록 바라던 초장시간 노동정책이 노동존중사회로 가겠다던 청와대의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력 근로시간제 확대와 최저임금 산입범위확대 개악,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추진, 주휴수당 폐지 등 문재인 정부가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면서 “한국노총은 사회적대화 참가를 재고하고 노동존중사회 건설을 위해 투쟁의 깃발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마전 금속노련에 가입한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인철)도 현장 투쟁발언으로 무대에 올라 7천 조합원을 넘어 1만명 이상을 조직화하여 강하고 투쟁력 있는 당당한 노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회 마지막에는 현장에 함께한 동지들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임자임금 노사자율을 비롯한 노조법 전면 재개정 ▲최저임금제도 개악 및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등 근로기준법 개악저지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화 실현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인철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의 현장 투쟁발언과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부의장 투쟁발언, 박원순 서울시장 발언,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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