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노조가 10/29(금) 14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고용노동부는 평협노조 설립인가를 직권취소하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삼성화재노조는 2021년 정기 국정감사에서 다룬 삼성화재평사원협의회노동조합(이하 평협노조) 설립의 절차적 하자가 명백하다는 노웅래, 이수진(비례) 국회의원의 지적에 따라 노동부가 설립인가를 직권취소 해야 하나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9월 초부터 진행되어 22일동안 진행된 1인 시위를 마무리 하며 진행되었는데, 삼성화재노조 RC지부 이철형 지부장, 박창호 지회장 등이 발언에 나서는 등 RC지부가 대규모 결합했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평협노조는 ‘노동조합 가입하기는 쫄리고, 조용히 묻어가고 싶다면’이라는 슬로건과 회사의 직간접 지원 아래 회원들을 노조원으로 전환시켰고 과반수 노조가 되었다”며 평협노조 설립에 사측의 개입이 있었다며 규탄했다. 또 평협노조의 설립 신고 시 “고용노동부는 설립 절차 상 하자와 자주적, 독립적 노조인지 면밀한 검토 없이 설립신고증을 급하게 발부하는 실수를 범했다”며 고용노동부가 평협노조 설립인가 직권취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도 회사는 “우리 노조의 조합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은 막고 있으면서, 평협노조에 대해서는 해산된 평협 홈페이지를 유지시켜주는 등 편파적 지원을 하고 있다. 정당한 조합활동을 한 간부는 징계하면서 평협노조의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고소취하를 종용하고 보호했다”며 삼성화재가 회사노조 뒤에서 진성 노조의 활동을 방해해 온 것에 대해 비판했다.
삼성화재노조는 사측이 2만 9천 여 삼성화재 노동자들의 임금을 볼모로 삼으면서 임금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사측이 교섭에 임하지 않을 시 삼성화재 본관 일대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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