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 제184차 중앙위원회 개최

 

임금인상 요구율 8.3% / 2019 임단투순회 돌입

 

금속노련은 2월 21일(목) 오후 1시 30분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184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적 71명 중 48명이 참석했다.

 

김만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노련은 포스코, 모비스충주협력사, LG전자서비스 등을 조직화하여 20만 금속조합원시대에 다가서고 있다”며“올해는 삼성전자 등 조직화 저변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현장은 탄력근로제 확대, 원하청 불공정거래,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노련은 노동적폐청산으로 노동존중사회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조연대 활동보고 △2019년도 상반기 교육계획 △20만 조직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으며, △2019년도 임단투지침 확정 △2019정기대의원대회 △지역순회 일정 △가예산 승인 △규정 및 규약 개정안 △조직화 홍보차량 구입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2019년 금속노련 임금인상 요구율은 작년 12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임단투실태조사 결과와 2019년 한국노총 표준생계비, 물가상승율에 근거하여 기본급대비 8.3%(168,050원)로 확정했다.

 

또한 조직화사업을 위해 방송차량을 구입하기로하고 한국노총 비정규연대기금 4천만원과 특별회계 2천만원을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규약 및 규정 개정 건’에서는 신규노조 대의원 배정 의무금 납부기준을 3개월 이상으로 축소하고, 임시대의원대회 참가대의원을 변경하는 경우 대회공고 후 3일 이내에 노련에 문서로 통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회의 성립과 의결권 행사에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는 5월 14일(화) 13시 30분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정기대의원대회에 앞서 4월 5일(금) 맹비납부를 마감하고, 5월 3일(금) 예산 및 사업계획 심의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

제10회 위원장기 전국대표자 체육대회는 10월 15일(화) 부터 16일(수)까지 양일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