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은 3월 27일(수)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화성 하내수련원에서 노동문화교육을 개최하고, 노동조합 활동의 핵심인 노동몸짓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124명의 금속노련 동지들이 함께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훈련(이정희 더드림교육센터 대표) ▲몸짓배우기(문예창작단 들꽃) ▲노동자와 정치(장하나 전국회의원) ▲ 2019년 주요 노동이슈(나병호 금속노련 법규산안부장) ▲조직활동을 위한 SNS활용(이기삼 PD) 등 노조활동에 필수적인 강의들로 진행됐다.
김만재 위원장은 교육에서 인사말을 통해“문화활동은 노동조합을 강하게 단결시키는 핵심활동”이라며,“이번 교육이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금속노련은 지난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1만 4천명의 조합원이 증가했다”며“올해는 난공불락이었던 삼성을 조직화하여 20만 금속노련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장하나 전 의원은“노동자들이 혈연과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노동자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에 투표를 한다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는 멀지 않아 실현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보선과 내년도 총선에서 신중히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몸짓배우기 시간에는 문예창작단 들꽃의 지도하에 노동가 2곡(단결투쟁가, 동지가 있기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