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과 산하 포스코 협력사 노동조합들이 6월 23일(수) 한국노총 6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포스코 협력사 노조들은 현재 포스코가 (협력사) 노조를 계속 배척하면서 상생협의회 틀을 강화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속노련, 포스코 협력사 노조의 노력을 자신들의 업적으로 포장하고 있으며, 우리 노조의 현장 활동은 민주노총과의 조직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포스코 협력사를 아우르는 연대의 틀을 만들어내겠다. 원하청 불공정거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또 경사노위를 통해 협력사가 온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대와 지원 약속했다.